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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BLCbrand <CARRY THE THOUGHTS> : CHAPTER 09

2015. 4. 1. 13:25



안녕하세요. 새롭게 론칭하는 글로벌 가방 브랜드 BLCbrand(비엘씨브랜드)의 디자이너 이근백입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우리의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시각적으로 인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아이덴티티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GRAPHIC IDENTITY

가방을 만들기 시작한 뒤로 9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인쇄물과 패키지 등 다양한 시각물들도 함께 제작되었습니다.



비엘씨브랜드(BLCbrand)로 새롭게 브랜드가 정리되면서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물들의 변화도 함께 진행되어야 했습니다.


제품마다 제품이 가지고 있는 형태나 일관된 무드, 즉 아이덴티티가 있듯 로고와 같은 여러가지 시각물에서도 비엘씨브랜드를 연상하고 인지할 수 있는 시각적 아이덴티티가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그 부분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제품의 성격을 알리고 심지어 규정지을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비엘씨브랜드의 시각물들에는 몇가지 서체가 사용됩니다.

BLC의 시각물들의 제목 글꼴인 Brownbreath 서체를 필두로, 본문 서체로 영문은 DIN Next Condensed, 한글은 본고딕을 주로 사용하면서, 시각적인 통일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더불어 ‘제품’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이미지나 일러스트레이션은 최소화하고 로고와 타이포그라피, 여백을 사용해 전체적인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비엘씨브랜드는 이전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비엘씨와 그레이 두 개의 라인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라인이 가진 일관된 부분과 차이점을 보여주기 위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확실하게 일관되면서도 차이를 나타내줄 수 있는 방법은 ‘색상’이었습니다. 비엘씨 라인에는 주로 White 컬러가 사용되었고 그레이 라인에서는 Black 컬러가 메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명도 역시 비엘씨 라인은 밝게, 그레이 라인은 조금 어둡게 규정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비엘씨브랜드의 시각물은 웹사이트를 포함해 다양한 인쇄물, 라벨 그리고 스토어의 인스톨레이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발전해갈수록 더욱 다양한 시각물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렇게 비엘씨브랜드가 가진 비주얼 아이덴티티에 대한 이야기를 마칩니다.


2월 초부터 시작된 비엘씨브랜드의 이야기가 이번 아홉 번째 챕터를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 개해드린 이야기외에도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여기서 줄이고, 앞으로 선보일 더 좋은 제품들과 재미있는 프로젝트로 남은 이야기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9주 동안 두서 없는 이야기 읽고, 응원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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