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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BLC <CARRY THE THOUGHTS> : CHAPTER 04

2015. 2. 25. 11:30



안녕하세요. Brownbreath(브라운브레스) 그리고 새롭게 론칭하는 가방 브랜드 BLC(비엘씨)의 디자이너 이근백입니다.


오늘은 앞서 소개해드린바 있는 비엘씨의 두 가지 라인 중 BLC 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에 한 가지의 이야기가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일정변동 될 수 있음) 오는 3월 중반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가방 전문 브랜드 비엘씨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DESIGN - BLC LINE


지난 Chapter 2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BLC LINE(비엘씨 라인)은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캐주얼한 느낌이 주를 이루는 컬렉션으로 크든 작든 주류든 비주류든 문화를 소비하고 때론 직접 만들어내는 이들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디자인의 큰 틀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Gravity(그래비티)’ 시리즈를 기본으로 삼고, ‘조약돌’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쓰임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는 형태로 선보입니다. 이렇듯 기존 브라운브레스 가방 컬렉션에서 보여졌던 젊은 감성과 기능성에 대한 고민은 그대로 계승하되, 형태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 SKETCHES


2015년 3월 런칭을 앞두고 있는 비엘씨 라인의 스케치를 공개합니다. 모든 스케치는 디자인 과정 중에 그려진 것으로 최종 출시되는 제품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N060 – DEFINITION BACKPACK



2008년에 첫 선을 보인 뒤로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DEFINITION BACKPACK(데피니션 백팩)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이어받아 비엘씨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가방입니다. 기존 데피니션 백팩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투 터치 버클을 HOOK(후크) 형태로 교체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N070 - URBANPACK



2009년 첫 선을 보였던 URBANPACK(어반팩)의 비엘씨 버전 제품입니다. 비엘씨 라인이 가지고 있는 형태적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기존 어반팩만의 독특한 구조를 새롭게 표현하였습니다.




▷ N390 – GRAVITY BACKPACK



2011년에 선보였던 ‘GRAVITY SERIES’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가방입니다. 바닥이 넓고 윗면이 좁은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는 이번 비엘씨 라인의 아이덴티티로도 적용된 요소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구조나 쓰임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제품입니다.




▷ N391 – GRAVITY DAYBAG



GRAVITY BACKPACK(그라비티 백팩)의 심플 버전입니다. 데이백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목적으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 N392 – GRAVITY CROSS BAG



기존 ‘GRAVITY SERIES’에서 파생된 제품입니다. 몸에 최대한 밀착시켜 멜 수 있는 형태로 곳곳에 크고 작은 수납 구조가 특징인 크로스 백입니다.




▷ N010 – MESSENGER BAG



2007년 출시된 ‘MESSENGER BAG’을 베이스로 디자인된 메신저 백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크로스 백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N011 – MESSENGER SIMPLE BAG



MESSENGER BAG의 형태를 유지하되 상단 커버를 삭제하고 개폐부가 지퍼로 교체된 디자인입니다. 간단한 형태의 크로스 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N500 – NOMAD BAG



2011년 처음 선보였던 NOMAD BAG(노마드 백)의 기능적인 아이덴티티를 베이스로 디자인하였습니다.




▷ N680 – ARTISAN BAG



2012년 처음 발매되었던 ARTISAN BAG(아티산 백)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였습니다. 플라스틱 부자재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 N540 – DELIVER BAG



2011년 첫 선을 보인 뒤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DELIVER BAG(딜리버 백)의 BLC 버전입니다. 이제는 타 브랜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구조의 가방이 되었지만 발전된 디자인과 쓰임새에 대한 고민이 담긴 형태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 N394 – GRAVITY HIPSACK



GRAVITY CROSS BAG(그라비티 크로스 백)의 디자인에서 파생된 HIPSACK(힙색)입니다.




▷ N395 – GRAVITY WAISTBAG 



마찬가지로 GRAVITY CROSS BAG(그라비티 크로스 백)의 디자인에서 파생된 WAIST BAG(웨이스트 백)입니다. 힙색에 비해 수납공간이 넓고 다양해 활용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BLC LINE(비엘씨 라인)은 하나의 형태를 기준으로 삼아 쓰임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파생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준이 되는 ‘형태’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Chapter 3를 참고해주세요.


이 밖에 비엘씨 라인에서는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는 악세서리 제품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월 중순이면 공개될 비엘씨의 제품들을 오늘 공개된 스케치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다음 시간에는 BLC의 조금 더 포멀한 라인인 BLC GRAY LINE(비엘씨 그레이 라인)의 디자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관심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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