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 ['MAKE THE GROUND' of 5 People with BROWNBREATH] 공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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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 ['MAKE THE GROUND' of 5 People with BROWNBREATH] 공개

2013. 10. 4. 19:04

 

 

MAKE THE GROUND’ of 5 People with BROWNBREATH

 

브라운브레스의 2013 F/W 컬렉션 타이틀은 ‘MAKE THE GROUND’로 자신의 분야에서 단단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배움과 경험 그리고 생각들을 브라운브레스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메시지를 이야기합니다. 이번에 ‘MAKE THE GROUND’ 인플루언서로 선정된 인물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있기 까지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한 인물들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듯, 뿌리를 깊이 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목적이 단단한 기반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브라운브레스는 자신의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적을 잃지않는 뚜렷한 스토리를 가진 모델, 건축가, Cakeshop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드러머, BMX 라이더까지 5명의 인물을 선정해 각자의 ‘MAKE THE GROUND’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MAKE THE GROUND’를 가진 이들이 우리에게 공통되게 이야기 하는 것은 자신의 기반을 닦는데에는 열정과 노력 뿐만아니라 ‘Do Not Forget Your Purpose’ 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브라운브레스가 만난 5명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확인해보세요. 

 


아이린(Model)


김원일 (Architect, Interior designer)


Gibbs (Cakeshop Creative director / Designer)


송재영 (360sounds / Primary Skool / rm. 360)


김태호 (BMX Rider / 4130 Bike Manager)

 






 

 

아이린 (Model)

 

만나서 반갑다. Brownbreath이다. 당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모델 아이린입니다. 최근에는 허리케인 아이린이란 영상을 찍어 유투브에 올려 화제가 되어 허리케인 아이린이라도 부르기도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현재 패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M-net USA에서 K-style 이라는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을 외국에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패션 이외에도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다루고 있다.


브라운브레스의 2013 F/W 이번 시즌 컬렉션 타이틀이 ‘Make The Ground’이다. 지금 하는 일을 하기까지 자신은 어떠한 ‘Make The Ground’의 과정을 거쳤는가?

요즘은 어린 나이에 일찍 모델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나의 경우 다른 모델보다 활동을 늦게 시작한 편이다. 늦게 시작한 만큼 오히려 나에게는 모델을 하기 전의 경험들이 패션모델로서 ‘Make The Ground’를 하게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뉴욕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졸업해 사회생활까지 경험했던 것들이 패션을 더 많이 공부하고 알 수 있었고, 패션모델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떠한 일을 하던 그 히스토리를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 모델도 패션에 관련된 한 부분이기 때문에 옷을 알아야 옷을 입을 때 어떻게 표현할지 더 디테일 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내가 작업한 두 개의 허리케인 아이린 영상처럼 모델활동도 크리에이티브 하게 나타낼 수 있었다.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 본인만의 ‘Do Not Forget Purpose’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앞으로 목표는 나의 크리에이티브를 잃지 않고 ‘아이린’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다. 모델로서도 사람들에게 많은 인상을 주고 있지만 스스로 생각했을 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크리에티브적인 면이 더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김원일 (Architect, Interior designer)


만나서 반갑다. Brownbreath이다. 당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연남동에서 ‘미용실(美用實)’이라는 이름으로 공간을 만드는 공방을 운영하는 김원일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직업으로 말한다면 건축가 또는 인테리어업자에 가깝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공간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건축, 인테리어, 가구부터 공간을 만드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설계하고 제작한다. 얼마 전엔 도시공간을 가꾸는 설계 방법을 담은 책을 만들었다.


브라운브레스의 2013 F/W 이번 시즌 컬렉션 타이틀이 ‘Make The Ground’이다. 지금 하는 일을 하기까지 자신은 어떠한 ‘Make The Ground’의 과정을 거쳤는가?

공간을 만드는 일은 꽤나 복잡하고 많은 조건들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최대한 여러 사람들로부터 필요한 것들을 배우려고 한다. 디자이너나 건축가들뿐만 아니라 동네 집수리 아저씨나 목수, 벽돌공 분들과 일하면서 많이 배웠다. 건축적인 것 이외에도 음악과 사진을 열심히 했던 것도 세상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 본인만의 ‘Do Not Forget Purpose’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한마디로 하면 ‘자기갱신’이다.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비판하고 업데이트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결 같은 부분도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부분도 있는 사람이 멋있다. 자기 그릇을 채우고, 그릇을 넓히고, 그릇에 담긴 음식을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Gibbs (Cakeshop Creative director / Designer)


만나서 반갑다. Brownbreath이다. 당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이름은 Gibbs(본명: Gabriel Joseph)이고, 이태원에 있는 클럽 케익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디자이너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그래픽디자이너로 케익샵의 비주얼 이미지(로고, 포스터 디자인, 스티커, 캠페인, 웹 디자인, 머천다이즈)와 브랜딩에 관련한 작업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 케익샵 1주년 파티를 기념하여 ‘Coca Cake’ 비니를 디자인했다. 또 밤에는 DJ로서 클럽에서 종종 플레이 하는데 이는 내 일에서 클럽 디제이의 프로그래밍과 큐레이팅이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포함되어있다. 현재 함께 일하는 로컬 크루는 360Sounds, DEADEND, Foundation Records이며 이들과는 함께 파티를 하는 것을 넘어 큰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케익샵에서는 해외 디제이들의 공연을 적극적으로 열며 올해 Kingdom (Fade to Mind/LA) Kode9 (Hyperdub/London)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브라운브레스의 2013 F/W 이번 시즌 컬렉션 타이틀이 ‘Make The Ground’이다. 지금 하는 일을 하기까지 자신은 어떠한 ‘Make The Ground’의 과정을 거쳤는가?

 

케익샵을 시작했을 때, 우리는 말 그대로 바닥에서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본적 없는 진짜 언더그라운드 문화와 클럽을 컨셉트로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의 비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것이 우리 하는 것에 대하여 사람들이 강렬하게 반응해주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진짜 클럽 사람이다. 우리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사랑하고 우리가 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빠져있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의 밤 문화에 새로운 마크로 남고 싶고, 다른 종류의 음악과 다른 공간으로 제시를 해 발전시키고 싶다. 아마도 케익샵이 서울에서 어느 클럽도 대체할 수 없는 단 하나뿐인 클럽이라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 ‘Make The Ground’의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 본인만의 ‘Do Not Forget Purpose’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우리의 목적은 한국에 진짜 언더그라운드의 진보적인 음악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이 개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기서 나와 한국 그리고 해외 아티스트의 차이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얼마 전 성황리에 치러진 360SoundsJust Blaze 공연처럼 중요한 문화적 연결을 형성하고 서울에서 젊은 프로듀서, DJ, 아티스트들이 성장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9 21일 케익샵 1주년에 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었는데 너무 감사했다. 지금 나는 서울에서 가장 흥미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움직이고, 이를 보여줌으로 케익샵이 문화를 전달하고 한 브랜드로서 성장하길 바란다.

 






 



 

송재영 (360sounds / Primary Skool / rm. 360)

 

만나서 반갑다. Brownbreath이다. 당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송재영(Killahsong) 입니다. 현재 360sounds/Primary Skool/rm. 360 소속이며 서울에 살면서 활동하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드러머이며 낮에는 레코드 샵이자 사랑방 격인 rm. 360 스토어의 샵 매니저 일도 보고 있다. 23살때 ‘Primary Skool’ 밴드로 데뷔하였고, 현재도 밴드에서 드럼을 치고 있으며 최근에 뉴스쿨 힙합 밴드 ‘workmanship’이란 밴드를 친구들과 결성하여 열심히 활동 중이다. 그 외 여러 뮤지션들의 콘서트 세션 일도 병행하고 있다


 

브라운브레스의 2013 F/W 이번 시즌 컬렉션 타이틀이 ‘Make The Ground’이다. 지금 하는 일을 하기까지 자신은 어떠한 ‘Make The Ground’의 과정을 거쳤는가?

 

중학교 때 친구들끼리 가요가 아닌 팝 음악을 처음 접했을 때가 음악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같이 팝과 락 음악을 듣고 어울리던 중학교 친구들과 고등학교 밴드부 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인 드러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흑인 음악에 심취해 있다가 프라이머리(Primary)형을 만나게 되어 Primary Skool을 활동하면서 현재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같이 작업하고 연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때 만난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것들이 어찌 보면 내가 활동하는 부분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성인이 되어 씬에 데뷔 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밴드에서 드럼을 치는 활동 외에는 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밴드 안에서의 드러머 보다 드러머 송재영의 이름을 많이 사람들에게 각인 시켜 주고 싶어 여러 가지 활동을 병행하게 되었다. B-BOY/ DJ/ MC들과의 협연도 많이 하게 되었고, 길거리 공연을 통해 영상 작업 물도 남기게 되었으며 콘서트 세션 일도 하게 되면서 훨씬 많은 사람들이 드러머 송재영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이 단순히 송재영의 이름만 아는 것이 아니라 드러머라는 뮤지션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주게 되어 신기하기만 하다.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 본인만의 ‘Do Not Forget Purpose’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나의 철학은 뚝심 있는 사람이 되자이다. 일을 하거나 또는 연습을 할 때 미련해 보이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고 뚝심 있게 일하는 사람이 성공 한다는 확신이 있다. 예전부터 연습할 때도 항상 그렇게 연습을 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하고 있다

 

 

 








 

 

김태호 (BMX Rider / 4130 Bike Manager)

 

 

만나서 반갑다. Brownbreath이다. 당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BMX 라이더이자, 한국 BMX 프로샵 4130바이크에서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태호 매니저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BMX 라이더이며 4130바이크에서 제품 오더, 도소매, 정비, 커스터마이징 상담, 물류관리, 4130팀 라이더와의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업무 등 샵에서 이뤄지는 모든 일을 담당하고 있다.


 

브라운브레스의 2013 F/W 이번 시즌 컬렉션 타이틀이 ‘Make The Ground’이다. 지금 하는 일을 하기까지 자신은 어떠한 ‘Make The Ground’의 과정을 거쳤는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BMX 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10년 전쯤이다. 그 당시 씬이 크지 않았지만 스트릿 라이딩에 미쳐 매일 라이딩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자연스럽게 4130 바이크에 손님이자 크루로 지내게 되었고, 8년전 4130 대표님의 권유로 파트타임으로 시작해서 현재 매니저까지 승진 아닌 승진을 하였다. 라이더로서는 경력이 있었지만 샵 매니저와 메카닉(정비) 업무는 제로에서부터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누군가가 직접적으로 가르쳐주지 않아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내 스스로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은 현재 내 모습의 뿌리가 되었다. 다행히 배우는 과정조차 즐거움이었고, 지루할 틈이 없는 업무를 매일 해결하다 보니 신기하게도 없던 스킬이 하나 둘씩 생겼다. 나에게 있어 ‘Make The Ground’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이었고, 그 짧지 않은 과정은 BMX의 마력과 함께 자연스럽게 내 자신에게 스며들었던 것 같다. 오래 전 내가 서있던 BMX 씬은 소수의 열정적인 라이더들과 가족과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제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BMX 를 타고 있고 좀더 많은 사람들이 BMX를 타게 하는 것이 나의 일이 되었다.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 본인만의 ‘Do Not Forget Purpose’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라는 말을 좋아한다.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라는 불교용어인데, 생각하는 데로 살지 않으면 사는 데로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다면 핸드폰 배경화면부터 바꾸고, 목적을 위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꾸준히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카리스마 있고 현명하게 살고 싶다. Life is tough. It's tougher, if you are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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